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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와 BREEAM 친환경 건축 인증 비교

LEED와 BREEAM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입니다. 미국의 LEED는 글로벌 표준화, 영국의 BREEAM은 지역 맞춤형 세밀성에 강점을 가지며, ESG 시대 부동산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EED와 BREEAM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비교 인포그래픽: LEED는 USGBC 주도, 전 세계 사용, Silver·Gold·Platinum 등급 / BREEAM은 BRE 주도, 유럽 중심, Pass~Outstanding 등급 체계
LEED_vs_BREEAM_친환경건축인증_비교


1️⃣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출발지: 미국 (USGBC, 미국그린빌딩협의회)

  • 활용 지역: 북미를 넘어 아시아·중동·유럽 전역

  • 평가 항목:
    에너지와 대기 / 물 효율성 / 재료·자원 / 실내환경 / 지속가능한 부지

  • 등급 체계: Certified → Silver → Gold → Platinum

💡 특징 요약

  • 글로벌 표준 인증: 세계 180여 개국에서 채택

  • LEED 건물은 일반 빌딩보다 평균 10~20% 높은 임대료

  • ESG 투자에서 ‘신뢰의 보증서’ 역할


2️⃣ BREEAM (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 출발지: 영국 (BRE, 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 활용 지역: 영국 및 유럽 중심, 최근 중동·아시아 확산

  • 평가 항목:
    관리 / 건강·웰빙 / 에너지 / 운송 / 물 / 재료 / 폐기물 / 생태계 / 오염

  • 등급 체계: Pass → Good → Very Good → Excellent → Outstanding

💡 특징 요약

  • 1990년 출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인증

  • ‘환경’뿐 아니라 운송·관리·생태계까지 평가하는 폭넓은 기준

  • 영국·EU에서는 공공건물·오피스 개발의 필수 요건

ESG는 돈이 아니라 생존이다” – 기업이 지금 바꿔야 할 지속가능 전략

 지난 40년간 인류는 눈부신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인구는 1.7배, 경제는 7.5배 확대되었지만, 그 뒤에는 대형 해양어종 829종의 소멸, 경작지 감소, 불평등 심화, 온실가스 배출량 22% 증가라는 그림자가 남았습니다. 이제 기업의 생존 조건은 단순한 성장률이 아닌 지속가능성입니다. ESG는 ‘착한 활동’의 영역을 넘어, 위험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여는 경영 언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ESG 2.0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기회를 설명하는 인포그래픽: 성장 그래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 가지 축을 강조
ESG_2.0_지속가능경영_인포그래픽


1. 왜 지금 ESG인가?

기후 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은 더 이상 미래의 리스크가 아닙니다. 보험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십 년간 발생한 대규모 손실 사건의 다수가 기후·환경·ESG 관련 리스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산불, 홍수, 태풍 같은 재해는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마비시키고, 인권 문제나 지배구조 리스크는 기업 가치와 브랜드를 단숨에 흔듭니다.

투자기관의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재무적 성과가 기업 평가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ESG 성과를 상시 점검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합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SG 공시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도 ESG를 투자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ESG는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2. 개념의 뿌리: 숲에서 시작된 ‘지속가능성’

ESG의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보편화되었지만, 그 철학적 뿌리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 1713년 독일 산림경제학은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 느리게 베어야 숲이 유지된다”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자원 관리의 가장 오래된 지속가능성 개념입니다.

  • 1987년 UN 브룬트란트 보고서는 “미래 세대의 필요를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이라는 정의를 내놓았습니다.

  • 1990년대 트리플 바텀라인(경제·환경·사회)은 기업 경영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와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켰습니다.

  • 2005~2006년 UN 이니셔티브를 계기로 ESG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자·기업·정부가 함께 쓰는 글로벌 공통어가 되었습니다.


3. 기업에서 ESG가 의미하는 것

ESG는 종종 ‘주주가치’와 대립하는 것으로 오해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ESG는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높이는 도구이자, 미래의 이익을 보장하는 안전망입니다.

  • E(Environment): 탄소 배출 관리, 자원 효율성, 생물다양성 보존, 오염 최소화.

  • S(Social): 인권 존중, 노동 안전, 지역사회 공헌,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 G(Governance): 이사회 독립성, 내부 통제, 투명한 보상·감사 체계.

예컨대, 환경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는 기업은 규제 리스크를 줄이고, 사회적 신뢰를 얻은 기업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은 장기적 투자 유치에 유리합니다.


4. 실행 단계: ESG 1.0에서 2.0으로

기업의 ESG 경영은 크게 네 단계를 거칩니다.

  1. 패시브(소극적) – 법과 규제가 요구할 때 최소한으로 대응하는 단계. 예: 의무 공시 제출, 공급망 실사 요청 시 형식적 대응.

  2. 리액티브(반응적) – 규제나 사회 요구에 한 발 앞서 대응. 예: 곧 금지될 물질을 미리 대체하는 조치.

  3. 액티브(적극적) – ESG를 브랜드 전략이나 가격 프리미엄과 연결. 예: “저탄소 공정”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

  4. 프로액티브(선제적, ESG 2.0) – 제품·서비스·운영 전 과정에 ESG를 내재화. 예: 원료 조달–제조–사용–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반영한 설계.

즉, ESG 2.0은 더 이상 ‘외부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자체를 ESG로 재정의하는 단계입니다.


5. 곧 표준이 될 ESG 흐름 4가지

데이터·공시 자동화
ESG 데이터는 더 이상 수작업으로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각국의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 수집·검증·리포팅을 지원하는 솔루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협력사와 소비자 사용 단계까지 포함하는 스코프3 배출량 관리가 핵심입니다.

업종별 난제 정면 돌파
각 업종이 가진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기업이 시장을 선도합니다.

  • 식품: 아동·강제노동 제거, 농업 생태계 회복, 대체 포장재 개발

  • 패키징: 완전 생분해·재활용 설계 + 원가 경쟁력 확보

  • 자동차: 전 주기 무배출, 100% 재활용 설계

진정성(Authenticity)과 안티-워싱
그린워싱, 블루워싱, 브라운워싱, 임팩트워싱 등은 ESG 신뢰성을 해칩니다. 해법은 일관된 목표 설정, 투명한 데이터 공개, 외부 검증입니다.

제도화 이전의 전략적 선택
법으로 강제된 뒤에는 차별성이 사라집니다. 제도화 이전부터 ESG를 선제적으로 내재화한 기업이 장기적 경쟁우위를 가집니다.


6. 포트폴리오로 보는 ESG

앞으로 ESG 평가는 단순히 “프로젝트 몇 개 했는가?”가 아니라, **“기업 포트폴리오 전체가 얼마나 지속가능하게 설계되었는가?”**로 이동합니다.

  • 제품 포트폴리오: 모든 제품군에 친환경·인권 기준을 내재화.

  • 서비스·운영 포트폴리오: 재생에너지 100%(RE100) 전환, 순환경제 모델 도입, 공급망 공동 목표 관리.

  • 국가·산업 차원 포트폴리오: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선택과 투자 전략.

이 접근법은 단순히 비재무적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넘어, **신규 매출(그린 프리미엄·신시장 진출)**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만듭니다.


7. ESG 실천 체크리스트 (바로 적용 가능)

  1. 핵심 이슈 3개 선정 (업종 특유 문제 기준)

  2. 베이스라인 측정: 스코프1·2·3, 인권·안전, 지배구조 지표

  3. 과학 기반 목표와 연차 로드맵 설정 (책임자·예산 포함)

  4. 제품 설계 단계에서 순환·저탄소·무해 물질 기준 적용

  5. 공급망 공동 목표: 협력사 교육·인증·인센티브 구조

  6. 데이터 자동화와 외부 검증으로 안티-워싱 확보

  7. 스토리라인 공개: 목표–진척–간극–대책을 주기적으로 발표


결론

ESG는 더 이상 “돈을 쓰기 위한 규제 대응”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수익 기회를 열고,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투자의 언어입니다. 데이터·공시 자동화, 업종별 난제 해결, 워싱 방지, 선제적 전략 채택을 통해 기업은 ESG 2.0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의 성패는 ESG를 얼마나 깊이 내재화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ESG는 생존의 조건이자 미래 성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엔진입니다.

A clear, practical guide to evolving sustainability—ESG’s roots, 1.0→2.0 execution, sector‑specific issues, anti‑washing, disclosure, and how to embed ESG across products and business portfolios for real value.

#ESG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공급망 #임팩트

이재명정부 스마트시티정책, ESG도시와 공간복지 | Korea’s Smart Cities: ESG and Digital Transformation

이재명 정부가 바꾸는 도시의 미래, 스마트시티가 부동산 시장을 흔든다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스마트시티 정책은 단순한 기술 도시가 아닙니다. 공간복지, ESG, 디지털 전환이 융합된 시민 중심 도시로, 약자 보호와 지속가능성, 데이터 기반 행정이 핵심입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방향성과 부동산 가치 변화를 전문가 시각으로 정리했습니다.

ESG와 디지털 돌봄 중심의 스마트시티 전경 일러스트
smartcity_korea_policy


📍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스마트시티'란?

2025년 대한민국, 도시정책의 키워드는 단연 스마트시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IT 기술이 적용된 도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스마트시티를 ‘공간복지’와 ‘ESG’, 그리고 디지털전환’이 융합된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도시가 기술의 실험장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교통 편의, 전력 효율을 넘어서 주거, 안전, 건강, 돌봄, 기후 대응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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